최면의 기원

*최면을 경험하지 않은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최면은 무슨 마술이나 요술로 잘못 인식되어 왔다.
그 이유가 있다면 지금으로부터 약 3천년의 긴 역사 속에서 주술사나 치료사나 마술사 등이 불가사의한 술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 술법이 잠재의식을 개발하는 오늘 날의 최면이다.
잠재의식은 일반의식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특이한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기하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과거 우리는 최면을 미신이나 마술로 잘못 인식되어 왔음은 물론 비과학적이며, 사술 또는 마귀의 장난이라는 오해까지 받아 왔으나 “최면이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최면이 활성화 되어 있다.
최면을 이용한 각종 Healing Power 전문가들이 이미 수사기관에는 물론 각종 스포츠구단, 기업, 개인의 마인드컨트롤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미국의 유수한 대학병원은 물론 종합병원에 정식으로 고용되어 활동하고 있다.

최면요법은 20세기 중엽에 와서 미국의 의학계에서 대체의학으로 인정받았다.
최면의학은 1958년 미국의학협회에서 대체의학으로 인증된 이래 미국에서 대부분의 의과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1958년부터 대부분의 미국 의과대학은 최면의학을 필수과목으로 책정하고 있다.
더욱이 1960년대에 몸과 마음의 근원을 동일시하는 신과학의 일원론이 등장하자 당시 사람들은 내면의 자아를 찾고자 명상, 요가, 히피 등의 영성개발과 최면기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더욱이 스트레스가 주범인 현대 심신병증의 현상이 심해지자 몸의 질병을 마음의 근원에서 찾으려는 동양의학이 환영을 받기에 이르렀다. 사실 심신의 질병은 전통적 서양의학보다 정신적인 치유가 더 효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형병원은 이미 동양의학 전문의들을 채용하고 있다. 그 정신요법의 중심에서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는 기법이 바로 최면요법이다.
최면요법은 학업성적이나 기업경영의 능력향상을 도울 수 있고, 각종 악습관(금연, 금주, 다이어트, 불면, 자신감 등) 교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스포츠분야는 물론 경찰수사에서 범죄자를 찾아내는 수사기법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